중화권 국가 중심으로 중소기업 수출 증대 역할 기대

▲ 상담모습     © 이영노 기자

 

[중앙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에 8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대 GTEP 사업단은 지난 2007년부터 재학생들을 미래 무역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책사업단으로 올해에는 전국 40여 개 신청 대학 가운데 또 다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선정으로 인해 향후 3년 동안 사업단 운영을 보장받아 안정적으로 학생들을 미래 무역 전문가로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GTEP 소속 재학생들은 중소기업 해외 바이어 발굴을 비롯해 해외 전시회 및 해외시장 개척단을 통한 바이어 상담, 통역과 번역, 무역계약 체결 등 제반 수출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중소기업 수출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집중적으로 외국어 훈련과 무역 실무 관련 31학점 이상을 취득하게 되며, 협약 업체에서 인턴과정도 거칠 수 있다.
 
특히 전북대는 올해부터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을 특화해 수출 마케팅 활동과 수출입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채헌 단장(상대 무역학과 교수)은 “전북대 GTEP사업단의 8년 연속 사업 선정은 대학 본부와 전북도, 전주시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국 대학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만큼 학생들을 훌륭한 무역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