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할 방침

 

[중앙뉴스=박미화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설’ 연휴기간인 2월 18일부터 22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유지하는 등 산불방지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체계로 전환하여 산불 발생요인 사전차단과 신속한 진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특별대책의 주요내용은 ▲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체계 유지 ▲ 원인별 맞춤형 예방활동 집중 추진 ▲ ‘설’ 연휴기간 소각금지기간 운영 ▲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기계화지상진화대 출동 태세 구축 등이다.

 

금년 봄철에는 강한 바람이 국지적으로 불고, 지난해 겨울부터 동해안지역을 비롯한 영남지역 등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되고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및 생활폐기물 소각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부지방산림청은 ‘설’ 연휴 기간을 한시적인 소각금지기간으로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남부지방산림청 관계관은 ‘설’ 연휴기간에도 산하 관리소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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