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범어천, 대명천, 동화천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이어 대구 발전의 물줄기인 신천의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달성군 가창면 우미산(팔조령)에서 침산동에 이르는 약 27㎞의 신천을 사람과 자연, 문화가 함께하는 수변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번 시민 의견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일 간 접수를 받고 있다.

 

 대구시 홈페이지 알림창 및 공지사항란을 참고하여 작성하면 된다.

 

 또 시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는 별도로 신천의 생태환경 및 경관 개선 방안, 신천 접근성 향상 방안, 생활‧문화공간 확충 방안 등에 대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신천 생태복원 방안 및 개발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한만수 시 창조프로젝트팀장은 “향후 신천 개발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등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신천 생태하천 복원 및 개발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 김윤수기자 ysnewsbo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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