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의 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상북도는 지난 2월 9일 도, 대구고용센터, 사업수행기관 3자 서면약정을 체결하고 일자리창출 지역맞춤형 특화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하여 Smart두레 공동체사업 등 43개 사업에 84억 1천만 원(국비 72, 도비 8.5, 시군비 3.6)을 투입해 일자리확보에 전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추진일정을 한 달 여 가량 앞당겨 추진함으로써 고용창출의 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민선6기 핵심공약사항인 청년, 여성, 서민 등‘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과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소를 위해 고용관련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 분야는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 특화사업과 포럼사업, 연구사업, 패키지 사업, 프로젝트사업 등 5개 분야이다.

 

올해는 지난해 당초 사업예산 70억 원 대비 21% 증가한 규모로 경북도의 고용률 70%달성과 지역고용 창출 활성화에 추진하는 특색 있는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한국노총경북본부와 컨소시엄을 통해 도내 산업단지 내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사업을 실시한다.

 

포항, 경산, 칠곡 등 산업단지 내 취업지원 지원일자리센터 운영, 출퇴근버스 운행, 맞춤형인력양성 등‘취업에서 근로환경개선’까지 통합 패키지 사업으로 올해 10억 1천 2백만 원(2014년 2억 2천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연중 확대 운영하게 된다. 한편, 본 사업은 지난해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Smart두레 공동체일자리창출 사업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도시지역의 실직자, 시니어 등 유휴인력을 지원해 농촌 일손부족해소와 도시지역 일자리창출을 동시에 해소하는 도․농간 일자리연계사업으로 전국 우수사례이다.

 

올해는 5억 2천 1백만 원을 투입하고, 지난해 경산․영천․청도 3개 지역에서 군위군을 추가해 도농복합지역으로 단일생활권인 4개 지역에 확대 시행하고 경북 뿌리 및 자동차산업 전문 기능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경북동부경영자협회와 공동으로 13억 5천만 원을 사업비를 투입해 철강, 자동차부품산업의 원천기술인 뿌리산업의 기능인력 양성으로 경북 동부권지역의 중소기업체 인력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3억 4백만 원을 투입해 청년․여성․서민 등 도내 취업애로계층을 대상으로 대학의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도내 취업애로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에 포항시 등 11개 시군에서도 지역별, 계층별 현장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인력양성에 31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고용창출에 노력한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확정된 사업은 사전수요조사를 거쳐 취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창의성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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