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안 접수 틀을 탈피 제안 접수채널 실행 가능한 시책발굴

▲ 내 아이디어 제안함    © 박미화 기자
▲ 청풍당당 포럼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최영조시장)가 경상북도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가는 도 주관으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민과 공무원제안 접수률, 채택률, 실시율 및 특수시책 추진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특수시책 분야에서 하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靑)풍당당 포럼을 운영하여 참여와 소통 강화를 통해 상향식 의사 소통시스템 구축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심도 있는 시정연구와 학습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정연구팀 운영, 이밖에도 기존 제안 접수 틀을 탈피하여 다양한 제안 접수채널을 통해 실행 가능한 시책발굴을 위한 대학발전협의회,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안제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 실생활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정부시책으로, 경산시에서는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아이디어 제안방’을 통해 연중 수시로 온라인 접수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제안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내(New And Easy) 아이디어 제안함을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설치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시정발전을 위한 제안을 하도록 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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