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악의 겨울 황사 고비 넘겨


 

오후가 되면서 오전보다 황사 상황이 조금 나아지기는 했으나 수도권의 초미세먼지주의보는 계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의 황사 경보는 오후 1시부터 황사 주의보로 약화 되면서 최악의 겨울 황사 고비는 넘겼다.

하지만 초미세먼지는 황사보다 건강에 더 치명적인 만큼 경계를 늦추지는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경기와 영서지방의 황사 경보가도 모두 해제됐다.

 

지금은 경남 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황사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흑산도는 황사 주의보가 해제됐다.

미세먼지 농도도 중부가 4~500㎍, 남부지방은 2~400㎍ 안팎으로 오전보다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여전히 공기가 좋지 못해 노약자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은 아예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부득이 외출을 강행한다면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황사는 오후 늦게나 밤부터 사라지는 곳이 있겠으나 남부와 영동 등 일부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황사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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