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색 없는 문화의 도시 지역 영화제작 산업 활성화 관심 부탁

▲ 영화갓바위 시사회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영화 갓바위[감독이두용·제작(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대구경북지회] 시사회가 지난 25일 대구 만경관에서 대구 경북지역의 기관장 및 각 예술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사회에는 주연 배우와 촬영 스탭들의 무대인사가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진행된 가운데,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인 배우 거룡은 “서울의 여느 영화 시사회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에 놀랐으며, 대구·경북지역 주민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제 같은 영화제가 개최되어도 손색이 없는 문화의 도시이다”고 하며 지역 영화제작 산업 활성화에도 관심을 부탁하기도 하였다. 

 

주인공 만수역의 아이돌 그룹 지피지기 “칸”과 메이퀸의 “최노을” 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뮤지컬계의 디바 “박해미”, 70~80년대 최고 인기 배우 “이대근”, “거룡”의 노련하고 완숙한 연기가 돋보인 영화 '갓바위'는 우리 지역의 보물 제431호 “경산팔공산관봉석조여래좌상”을 배경으로 각자 방식대로 살아온 삶에서 만들어진 상처와 인연들이, 현실과 부딪히면서 이해하고 용서하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관람객의 열띤 호응을 받아 시사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영화 갓바위는 다가오는 5월에 개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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