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3월을 맞아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주 LG유플러스 등 7개 상장사를 시작으로 정기 주주총회가 줄줄이 개최된다. 앞서 지난달에 12월 결산 상장사 1천840개사 중에서 넥센타이어 등 12개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끝냈다.

 

3일 에이텍을 시작으로 금요일인 6일 LG유플러스, 삼광글라스, 케이탑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유안타제1호기업인수목적, 이테크건설, 프리엠스 등이 3월 첫째주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특히 이달 13일엔 삼성·현대차·LG 등 주요 그룹 상장 계열사들이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에 나선다.

 

이날 주총을 개최하는 주요 상장사는 삼성전자와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호텔신라,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화재 등 삼성 계열과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비앤지스틸 등 현대차 계열, LG디스플레이와 LG상사,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LG화학 등 LG 계열 등이다. 포스코와 신세계도 같은 날 주총을 연다.

 

LG전자는 19일에 주총을 개최하며 20일엔 LG와 LS산전,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롯데쇼핑, 효성 등의 정기 주주총회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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