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은 20일 개막된 ‘오토 상하이 2009’에서 중국 내 2개의 합작회사인 상하이 폭스바겐 및 FAW-폭스바겐과 함께 중국 내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최신 모델 25종과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을 선보였다.

파사트 뉴 링위(Passat New Lingyu)

폭스바겐이 2009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파사트 뉴 링위는 중국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중형 세단 모델이다. 2803mm의 긴 휠베이스에 공간활용을 극대화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엔진 성능과 연료 효율성 역시 향상되었다.

뉴 골프(New Golf)

클래식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이 조화를 이룬 6 세대 뉴 골프가 이번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중국 최초로 공개된다. 골프는 1974년 데뷔 이후 5세대를 걸쳐 진화해 오면서 전세계적으로 2천6백만대나 팔린 최고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블루모션 테크놀로지(BlueMotion Technologies)

폭스바겐은 이번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가장 진보된 친환경 자동차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검증된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과 모델을 통칭하는 말이며, 연료 효율성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저하게 줄여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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