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21일 서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10~100mm의 단비가 내렸음.
< 어제와 오늘 내린 강수량 (20일 ~ 21일 12시, 단위 : ㎜) >
- 서울 41.5 진주 100.5 장흥 91.0 마산 81.5 남해 84.5 거 제 73.5고흥 78.0 여수 67.5 춘천 40.5 태백 48.8 대구 11.5 서귀포 81.5

진도, 마산 등 남해안 지역과 문산, 철원 등 중북부지방에 일강수량이 40~80mm, 제주도 지역은 40~120mm(산간 30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려 4월의 극값을 경신하였음.
< 4월 일강수량 극값 경신 지역 >
- 마산 81.5 (4위), 통영 78.5 (5위), 진 도 70.0 (2위), 흑산도 44.5 (4위)문산 52.5 (2위), 철원 43.5 (4위), 백령도 44.5 (3위), 동두천 37.5 (4위)

제주도 지역은 40~120mm(산간 30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음.
< 4월 1시간 최다 강수량 극값 경신 지역 >
- 성산 47.0 (1위)

이번 비로 올해 강수량 평년비는 중부북부지방과 남해안에서는 20~30% 증가하여 평년보다 많은 강수를 기록하였고, 그 밖의 지방도 10~20% 정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음.

그러나 대구 등 경북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금년 들어 아직까지 60~100mm의 비가 부족한 상황임.

특히, 대기가 건조하여 전국에 걸쳐 크고 작은 산불의 발생과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 등 심각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식수난 해소와 산불예방 등 경제적 이득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됨.

4월 24일(금)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비가 시작되어 25일(토)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비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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