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기자]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도시공사는 6일 대구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34필지, 38만㎡) 2차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신청은 이달25일부터 27일까지로 3일간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미래형자동차(한국표준산업분류 C30) 13필지 165천㎡, 차세대전자․통신(C26,29) 7필지 74천㎡, 신재생 에너지(C23,26,28) 14필지 140천㎡ 등 총 34필지 379천㎡ 규모다.

 

 필지별 면적은 최소 6,200㎡에서 최대 26,000㎡로 획지되어 있으며, 분양가격은 지역 내 기 개발된 산업용지와 비교하여 매우 저렴한 96만8천원/3.3㎡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경영·기술·재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국가산업단지 유치기업평가 위원회에서 서류심사, 청문, 현장실사 등을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대구도시공사홈페이지(http://www.duco.or.kr) 공급공고,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지난해 6월 산업용지 1차 분양 결과, 주변 산업도시와의 연계협력, 우수인력 공급 및 R&D 지원, 원활한 교통 여건, 원스톱 입지 지원, 안정된 노사 문화, 저렴한 분양가격 등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37필지(65만㎡) 분양에 116개 업체가 입주를 신청하여 평균 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산업용지 2차 분양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산업용지 3차 분양(528천㎡), 주거용지(238천㎡), 상업․업무용지(76천㎡), 지원시설용지(67천㎡)를 단계적으로 분양하고, 하반기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기업집적지(481천㎡)에 대한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총면적 855만㎡ 규모로 총사업비 1조 7,572억 원을 투입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구 도시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조성 중이며, 단지조성 공사는 53%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1단계(592만㎡) 사업이 2016년 준공 예정으로 공사 중이며, 2단계(263만㎡) 사업은 금년 상반기 중 착수하여 2018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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