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박인비 3R 단독 선두

 

세계랭킹 2위 박인비가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3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다. 

 

세계 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7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천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보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들어 보기가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박인비는 13언더파 203타로 사흘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셋째 날에만 5타를 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2타 차 공동 2위로 추격하고 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9언더파 207타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고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8언더파 208타, 단독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박인비와 리디아 고, 스테이시 루이스까지 세계 1∼3위 선수들이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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