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순회수리 무료진료 발대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진주시는 영농기 대비 고장난 농기계의 신속한 수리와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 위해요소 조기발견을 위한 2015년 농기계 순회수리 및 무료 순회진료 발대식을 지난 3월 9일 오전 10시 30분 집현면 평촌마을에서 주민, 농기계수리반, 보건소 진료팀, 농기계관련업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경운기외 7종의 농기계 수리와 치과, 내과, 치매 조기검진 등 총 6종의 무료진료를 실시해 많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다.농촌의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맞춤형 농기계지원사업 추진 등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에는 맞춤형 농기계지원 사업비 6억9천만원을 확보해 280대의 농기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농기계 이용율 향상을 위한 순회수리 대상마을도 300개 마을로 확대해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아울러 농촌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20개 마을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동력경운기의 시동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동력경운기 전기시동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100농가를 선정하여 농기계순회수리 일정에 앞서 2월중에 부착을 완료해 줌으로써 많은 찬사를 받았다.

 

농업인들이 농번기 작업도중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작업지연 등 어려움을 해결하고 적기 영농 추진으로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농번기 기동수리반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농업인 수리불편 해결을 위해 농기계 수리차량 2대에 2개팀을 편성하여 one-stop 맞춤형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추석 성묘기 동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예취기 무료 수리․정비도 전년도에 이어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는 농기계수리센터 및 보건지소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에도 농한기를 이용 농기계수리 및 무료 순회진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많은 농업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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