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부패 척결 5대 핵심 분야를 집중 감찰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울산시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는 ‘2015년 공직기강 감찰업무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비리공직자 적발을 위한 『현장밀착형 상시감찰』, 시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한『민생안정 예방감찰』, 취약분야 및 제도개선 등을 위한『경영비효율 개선 감찰』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세부추진계획을 보면 울산시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민 안전 위해비리, 시 재정 손실 비리, 공정성 훼손비리, 폐쇄적 직역 비리, 반복적 민생 비리 등 공직부패 척결 5대 핵심 분야를 집중 감찰한다.


정보(사이버)·보안점검 실태 및 복무기강 점검, 취약시기·취약부서 등을 대상으로 복무실태 점검을 강화하는 『현장밀착형 상시 감찰』을 실시한다.동절기 및 해빙기(1월~3월), 우수기(4월~6월), 하절기(7월~9월), 추계(10월~11월), 동절기대비(12월) 등 취약시기별 각종 재해·재난대비 시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민생안정 예방감찰』을 실시한다.


울산도시공사 등 6개 출자·출연기관 등을 위한 『경영비효율 개선 감찰』활동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등 청렴 공직윤리의식 제고, 반부패·청렴시책 적극 추진, 자율적 내부통제를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및 공직비리 사전예방 등 공직자 자정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한편 감찰공무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원 등 전문기관 교육이수(연 40시간) 의무화, 감찰(감사)공무원 연찬회 개최, 상급기관 감찰사례 연찬 및 타 기관 벤치마킹 등을 통하여 감찰역량도 제고한다.


울산시의 공무원 부패신고센터 및 익명신고시스템, 행정자치부의 공직비리신고센터, 국민권익위원회의 정부합동 복지부정신고센터 등 공직비리 신고사이트를 통한 공직비리신고제를 활성화 하고, 인터넷, 언론보도, 진정민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정보수집과 행정자치부, 사법기관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감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적발된 비리 공직자에 대하여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지휘‧감독자 연대책임과 부패행위 제안‧주선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여 시민들의 눈높이 변화에 따른 공직청렴도 기대수준 상향과 부정부패 없는 ‘청렴울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