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제뉴스=김영욱 기자]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인 ‘티볼리’가 심한 소음으로 인해 소비자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차는 지난 1월 쌍용자동차의 야심작으로 출시 한 달여 만에 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그러나 차량을 출고받은 이들은 주행 중 나타나는 소음에 대해 큰 불만을 나타내고 있으며, 심한 경우 차량 인수를 거부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는 것.

 

특히 티볼리의 경우 16인치는 금호 또는 넥센이, 18인치는 한국, 금호, 넥센 제품이 장착됐다. 이중 소음 민원은 넥센 제품에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티볼리의 소음은 엔진과 하체 방음 등 2가지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체에서 올라오는 소음은 방음처리도 문제지만, 타이어 선택도 크게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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