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전반기 법사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유선호의원이 28일(월)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소통의 시대, 통합의 리더-유선호의 도전과 희망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연다.

전남 장흥강진영암 출신 3선의원인 유의원은 정치에 입문하여 16년 만에 처음으로 책을 펴냈다. <소통의 시대, 통합의 리더-유선호의 도전과 희망이야기>는 유의원이 인권변호사에서 1995년 정치입문 이후 정치개혁을 위해 펼쳐온 활동이야기를 자서전 형식으로 엮었다.

이번에 출간된 유의원의 자서전에는 인권지킴이로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던 초선의원 시절, 17대 총선 낙선과 시련, 노무현,정몽준 후보단일화 협상단, 18대 총선 공천파동과 아픔, 열린우리당 창당과 깨끗한 공천개혁, 정권재창출을 위한 탈당과 통합의 몸부림, 법사위원장 활동 등 유의원의 정치역정과 인간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희태 국회의장, 정세균 민주당대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 권노갑 전 민주당 상임고문,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하여 축사할 예정이다. 또 출판기념회에서는 유의원의 어린 시절 빛바랜 사진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길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될 계획이다.

유의원은 여야 갈등과 국회파행이 어느 때보다 많았던 18대 국회 전반기에 소수야당 소속으로 강약을 조절하며 법사위원장직을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의원은 출판기념회에서 2012년 정권재창출을 위해 소통과 통합의 메신저를 자임하며, 정치개혁을 위한 새로운 출발의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