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

▲  신나는 농악놀이2 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 시민회관(이형두관장)는 2015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신나는 농악놀이2’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5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된 ‘신나는 농악놀이2’ 프로그램은 2014년에 이어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며, 지역의 우수 농악단체인 “중방농악보존회(대표 이승호)”와 협약을 맺어 매주 토요일 15시부터 17시까지 7개월간 총 30회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14년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전통농악의 기초 동작부터 전문화된 교육까지 이원화 된 학습으로 이루어지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가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울 예정이며, 전국농악대축제 참가와 성과발표회 등 체험과 실습 위주의 학습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협약을 맺은 “중방농악보존회”는 2004년 창단하여 당산제와 중방농악12마당을 발굴하여 전국 단위의 경연대회에서 수차례 대상을 수상하였고, 2014년 그리스 “제브골라티오 국제민속축제”에 참가 우리의 농악을 세계에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으며, 농악의 우수성과 문화도시 경산을 널리 알리는 우수 예술 단체이다. 2014년 “신나는농악놀이1”운영으로 정읍에서 개최한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일궜으며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형두 시민회관장은 지난해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어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교육기관으로서 시민회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 수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3-804-7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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