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은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박주선 위원장은 “광주 하계 U대회를 통해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했다.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지원특별위원회(이하 국제경기특위) 박주선 위원장은 12일 국제경기특위 전체회의에서 “금년 중 남북한 간의 의미 있는 스포츠ㆍ문화ㆍ예술분야의 교류와 민간 차원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3.1절 기념사를 인용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 전환을 촉구했다.

 

박주선 위원장은 특히 “광주 하계 U대회와 같은 국제경기대회를 통하여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는 것은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상 정부의 의무”라고 강조하면서, 오는 7월 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3일 광주 U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국제경기특위 전체회의에서 박 위원장이 제기했던 국제경기특위 차원의 ‘광주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촉구 결의안’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채택되지 못했다.

 

이에 박주선 위원장은 “여ㆍ야 간사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합의해주기를 바라며, 합의되면 3월 말이라도 한 번 더 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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