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 3일 링컨센터 월터 리드 극장에서


문화원, 뉴욕아시안영화제 미장센 단편영화 상영

7월 2일 ~ 3일 링컨센터 월터 리드 극장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한국 우수 단편영화들이 뉴욕에서 소개된다.

 단편영화 ‘먼지 아이의 한 장면.                                                                                                      © 뉴욕일보




뉴욕한국문화원과 ‘뉴욕아시안영화제’는 제9회 뉴욕아시안영화제의 일환으로 오는 7월 2~3일 양일간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편 영화제로 성장한 ‘미장센 단편영화제(MSFF) 수상작 12편을 링컨센터 월터 리드 극장에서 상영한다.

프로그램은 7월 2일 오후 5시 30분에 ‘예의 바른 살인범과의 인터뷰 (전병덕, 9분)’을 시작으로 ‘전화번호가 필요해(김종훈, 19분), ’산책가(김영근,9분)‘, ’His Name is Trevor(김석환, 12분)’, ‘엄마의 휴가(김광복, 21분)’ 그리고 4만번의 구타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신재영 감독의 ‘정서적 싸움 3-감성적 싸움 전초전(25분)’이 상영된다.

이어 3일 오후 4시 40분부터 ‘메탈무비(박경근, 13분)’, ‘Mates(제이슨 리, 21분)’, ‘고백한잔(윤성현, 4분)’, ‘나의 사랑스러운 4인치 그녀(심소윤, 10분)’, 그리고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정유미 감독의 ‘먼지 아이(10분)’이 각각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3일 상영회 후에는 2009년 미장센 단편영화제 대상, 절대악몽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미술상을 수상한 ‘남매의 집(43분)’의 조성희 감독이 특별 초청돼 관객들과의 대화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오는 7월 8일까지 열리는 ‘제9회 뉴욕아시안영화제’는 링컨센터 월터 리드 극장과 IFC 센터, 저팬 소사이어티에서 상영된다. 올해 영화제에는 여배우들, 김씨 표류기, 차우, 작은 연못, 과속 스캔들, 의형제 ,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7편의 한국 장편영화 외 일본, 중국, 태국 등 총 50여편의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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