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합동 금호강 상수원 수중․수변 정화활동

▲ 금호강일대 수중수변정화 활동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8일 오후 2시 금호강 금강잠수교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 금호강 상수원 수중․수변 정화활동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3. 22)를 기념하여 물의 소중함과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더불어 오는 4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주최하고 환경보전협회에서 주관한 행사는 경산시, 자연보호 경산시협의회, 낙동강환경운동본부, 늘푸른자원봉사단, 대구가톨릭대학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해병제1사단, 보병제50사단 등 유관기관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금호강 상수원보호구역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물의 날 기념식에 이어 각 기관별로 구역을 나눠 2시간 동안 각종 폐기물 등 수질오염원 제거작업이 이뤄졌으며, 특히 그동안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방치되어 온 수중쓰레기 수거를 위한 수중정화작업도 전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물의 소중함을 가슴에 깊이 새겨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장 큰 유산인 물을 아끼고 깨끗하게 보전하는데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정화활동에 참여한 각 유관기관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하였다.

 

경산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금호강 상수원보호구역내 취수구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시민의 젖줄인 금호강 수질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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