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문화마을-작은음악회」피아노 박진우 연주 시작

▲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지정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민회관(관장 이형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더하우스콘스트가 주관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정 운영한다고 말했다.

 

첫 공연으로 오는 25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첼로 이정란’, ‘피아노 박진우’의 연주로 시작되는 달콤한 문화마을-작은음악회가 국내외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첼리스트 이정란과 ‘세계가 인정한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박진우의 화려한 기교와 시적이고 감각적인 서정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장식할 예정이다.

 

주요 레파토리는 러시아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g단조, Op.19’,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6번 D장조 BWV101', 브람스의 ’첼로소나타 제1번 e단조, Op.38'을 연주하여 낭만주의의 깊은 감성과 바로크 음악의 섬세한 감정표현 등 화려한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관객들이 객석 의자가 아닌, 연주자들의 전용 공간처럼 느껴지던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해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형두 시민회관장은 2014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를 초대하여 시민들이 생활 속 문화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나 무대위에서 비지정석으로 관람하는 공연인 만큼 공연 30분전 선착순 입장이다. 초등학생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문의는 경산시민회관(053-804-7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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