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저녁..큰 일교차 감기 주의보


 

출근길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낮부터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출근길 아침에 입었던 봄외투가 덥게 느껴질 수 있는 오후다.

현재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의 기온이 21.2도로 가장 높고 대구가 17.2도, 서울 13.7도로 어제 같은 시각 보다 2~3도 가량 높다.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지만 제주도만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따라서 밤 한때 제주도에 비가 살짝 올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은 종일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한낮의 기온은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서울이 17도, 청주, 대전 19도, 대구 21도로 예상된다.낮 동안에는 따뜻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다시 쌀쌀해 지겠다.

 

큰 일교차로 어린이와 나이가 많으신 어른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체온조절에 신경써야 한다.대기는 여전히 메말라 있다.

 

다행히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건조경보에서 주의보로 약화됐으나 아직까지 전국 대부분이 건조특보가 발효중이다.

 

주말동안은 내내 따뜻한 날씨 속에 활동하기 무난하겠다. 다만, 내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봄비가 살짝 올 것으로 보이며 주 중반에도 전국적으로 비예보가 나와 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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