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커플 안재욱,최현주 6월 결혼

 

[중앙뉴스=문상혁기자]31일 안재욱과 뮤지컬배우 최현주가 6월1일 서울 반야트리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며 결혼을 알렸다.

 

이어 "연애 소식, 결혼 소식들이 나오며 우리 팬들 다양한 반응들이 나온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만큼이나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들 이해합니다. 그런데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누구보다도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얘기 외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 여러분들의 축하 속에 예식 치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응원 많이 해주실거죠?"라고 밝혔다.

 

▲ 안재욱이 최현주에게 푸켓에서 깜짝 프로포즈를 했다.

 

엄청난 나이차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을 맺을 최현주 나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현주는 1980년생 한국나이로 36살이다. 최현주는 뮤지컬 활동을 통해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안재욱과 최현주는 11살 차이다.

 

네티즌들은 "도둑이 따로 없구나"하면 놀래는 분위기지만 두 사람이 진심으로 행복하고 잘 되기를 바란다는 경려에 글 들을 올렸다.

 

해당 글과 함께 안재욱은 "2015년 3월14일. 푸켓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당시의 모습과 반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최현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반짝이는 청혼 반지와 서로 맞잡은 두 사람의 손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 1월 열애 보도 이후 이를 인정하며 공개열애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 역과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함께 연기를 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