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지구와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

[중앙뉴스=박미화기자]지난해 수장의 갑작스러운 퇴임으로 다소 어수선했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신임 허성곤 청장의 취임과 함께 분위기 쇄신을 위한 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지난달 12일, 제5대 청장으로 취임한 허성곤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조성된 물적 기반위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과감한 규제완화와 수요자 중심의 현안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계 최고 물류․비즈니스 중심실현을 목표로 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4월 3일 창원시 안상수 시장을 방문하여 창원시 행정구역에 속하는 사업지구와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따라서 투자관심기업 정보공유, 투자유치활동 공동 추진, 창원시 입주 외투기업에 대한 투자확대 유도 등 외국인 투자유치 협력과 행정협의회 정례화, 개발사업에 따른 보상 민원 공동 대응 등을 통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현안들이 다소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편, 구역청 관계자에 따르면 허성곤 청장은 지난 3월에만 부산 강서구청, 창원 진해구청, 부산도시공사, 경남개발공사 및 관할 경찰서 등 관계기관들을 차례로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간 공동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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