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 발생 위험 영유아시기에 두 번의 예방접종이 권장

▲  위탁지정의료기관 A형 간염 무료 접종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최영조시장)는 오는 5월 1일부터 2012년 1월 이후 출생아 약 7,500여명을 대상으로 위탁지정의료기관(경산시 50개소) 및 보건(지)소에서 A형간염 예방접종이 무료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A형간염 접종비(두 번 접종에 10만원 가량)를 전액 본인이 부담했지만, 올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병의원(보건소포함)에서도 무료접종이 가능해졌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6세미만 소아에서는 감염이 돼도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영유아로부터 청소년 및 성인이 A형간염에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시기에 두 번의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A형간염이 국가예방접종 대상 백신에 포함됨에 따라 올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폴리오), DTaP-IPV,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생백신),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PCV), Td, Tdap, A형간염(5월 시행예정) 등 총 14종이다. 

 

접종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사이트와 경산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gbgs.go.kr/health/)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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