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5시께 마산종합운동장내 올림픽 기념관에 위치한 통합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정규섭)는 공식적인 구청 개청식을 갖고 구청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완수 시장, 정규섭 구청장, 안홍준(한나라당/사무제1부총장)국회의원, 통합창원시의원, 경남도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규섭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는 마산역, 서마산-동마산IC,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등을 보유한 사통팔달의 중심지역이며, 통합창원시의 관문으로 지역발전이 한층더 가속화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구청장은 "구청 개청은 지역발전과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 모두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며, 시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고 더 친숙한 광장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날 업무를 시작한 마산회원구청은 세무, 민원지적, 주민생활, 환경위생, 건축 등 민원 업무와 쓰레기 수거, 재활용 및 폐기물 처리, 위생업소 관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무를 처리한다.

구청의 개청으로 시민들은 시청에서 처리하던 대부분의 민원을 구청에서 담당하게 되어 접근성 향상과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 짐에 따라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높임은 물론, 시 본청과 구청의 합리적인 기능 배분을 통해 효율적인 광역 행정의 지평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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