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남자 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2015 라우레우스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다.

 

▲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15 라우레우스 올해의 스포츠맨에 뽑혔다.    

 

조코비치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라우레우스 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전 세계 스포츠계를 통틀어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남자 선수에게 주는 올해의 스포츠맨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랭킹 1위를 줄곧 유지하는 등 꾸준한 활약에 2012년에 이어 3년만에 다시 수상했다.

 

지난 2월 발표된 후보 명단에는 골프의 로리 매킬로이, 축구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1(모터스포츠) 루이스 해밀턴 등 각 종목 최고 스타들이 포함돼있었다.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에티오피아의 육상 선수 겐제베 디바바가 선정됐다.

 

올해의 팀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뽑혔다.

 

이 상은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스위스 시계 보석 그룹 리치몬트의 후원으로 지난 2000년 창설됐으며, 수상자 선정은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아카데미 회원들의 심사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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