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오늘 절기 '곡우'..전국에 비, 오후늦게 그쳐

 

 

오늘은 절기상 곡우다. '곡우에 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고 했다.마침 절기에 맞게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낮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있어 월요일 아침 교통안전에 유의하여야 겠다.

 

현재 서울 기온은 10.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6도가량 낮아 쌀쌀한 편이다.낮 동안에도 17도로 다소 선선하겠다.

 

비는 주말부터 지금까지 주로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됐다.

제주 윗세오름에는 313밀리미터, 부산 영도구에는 100밀리미터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반면, 서울은 16밀리미터로 비의 양이 많지는 않았다.

 

앞으로 남부와 충청, 강원도를 중심으로 5-10밀리미터, 서울 경기와 제주도에는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더 내리다가 낮에 서울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주도는 밤부터 다시 비가 오는 곳 있겠다.현재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서해 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6도, 전주와 대구 14도로 낮 동안에도 선선하겠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만 수요일 아침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 다시한번 비가 살짝 내리겠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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