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혈압 및 혈당 수치의 변화 혈압계 및 혈당계도 대여할 예정

▲  고혈압.당뇨 환자의 자가관리 자조교실 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9주간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을 운영하며 고혈압 자조교실은 매주 월요일, 당뇨병 자조교실은 매주 수요일 남구보건소 지혜홀에서 열린다.

 

자조교실은 일방적인 강의식 진행이 아닌 자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자 토의에 의한 세부주제 선정 등 개방형 진행방식으로 이뤄지며 남구보건소는 참가 신청한 고혈압, 당뇨병 환자 각 10명을 대상으로 사전, 사후 혈액검사 및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올바른 혈압, 혈당 측정방법 △올바른 약물 복용법 소개 △고혈압ㆍ당뇨병 합병증 예방 및 식이관리 △운동관리 등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참여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자신의 혈압 및 혈당 수치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혈압계 및 혈당계도 대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은 올바로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을 통해 합병증 예방법과 자가 건강관리 요령을 배울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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