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2신도시 첫 입주    


 [중앙뉴스=신주영기자]올해 5∼7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6만1천11가구(조합물량 제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감소했다고 국토교통부가 21일 밝혔다.

 

1~7월 누계 기준으로는 지난해 14만2천91가구에서 올해는 13만3천133가구로 6.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5∼6월에 서울 마곡 6천730가구, 서울 신내 1천402가구, 전북 혁신 1천945가구 등 입주가 많은 편이었다"며 "2∼3년 전 착공한 단지들이 많아 올해 전체 입주 물량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7월 입주 예정 물량을 월별로 나눠보면 5월 1만5천713가구, 6월 2만7천596가구, 7월 1만7천702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3천726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2만6천147가구, 지방에 3만4천86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1만9천86가구, 60∼85㎡ 3만6천612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1.3%를 차지했다. 85㎡ 초과는 5천313가구(8.7%)에 그쳤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이 4만2천123가구를, 공공이 1만8천888가구를 공급한다.

 

주요 입주 예정 물량을 보면 5월에 남양주 별내 1천255가구, 고양 원흥 1천386가구, 울산 청량 1천189가구, 창원 자은3 1천298가구, 부산 명지 980가구, 대구 테크노 908가구, 충북 증평 989가구, 경북 구미 994가구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6월에는 서울 강남 1천339가구, 서울 내곡 1천77가구, 인천 구월 4천149가구, 대구 금호 959가구, 경북 혁신 1천271가구, 남양주 호평 1천130가구, 화성 동탄2 1천348가구, 부산 연제 1천758가구, 청주 흥덕 1천956가구 등이 입주한다.

 

또 하남 미사 664가구, 고양 삼송 1천890가구, 김포 한강 820가구, 강원 혁신 728가구, 의정부 민락2 943가구, 시흥 배곧 2천856가구, 화성 동탄2 1천416가구, 남양주 별내 1천83가구, 부산 강서 1천277가구 등은 7월 입주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 단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