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율 최고는?..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광주 서구을 선거구는 지난주 사전투표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선거 열기가 뜨거웠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이기도 하지만 새누리당의 정승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 무소속 천정배 후보 등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광주 서구을 선거구는 투표가 시작된 아침 6시부터 많지는 않지만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오전에 계속해서 비가 내려서인지 아침 9시까지 투표율은 5.9%로

그리 높지는 않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는 34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광주 서구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정승,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정의당 강은미, 무소속 천정배 후보다.

 

총 유권자수는 12만 3천여 명이다. 지난 24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사전투표에서는 만 천여 명이 이미 투표에 참가했다. 특히 재보선이 열리는 전국 선거구 4곳 가운데 가장 높은 9.2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와 무소속 천정배 후보 등이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투표율을 끌어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광주 서구을 선거구는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오병윤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해 보궐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보궐선거 투표 시간이 저녁 8시까지이기 때문에 이르면 밤 10시쯤이 돼야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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