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기자] 경북도는 이달 초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 ‘경북농업6차산업 안테나숍'을 열고 대구백화점, 경북 경제진흥원 간에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문을 연 안테나숍은 대백프라자 식품관 내에 조성하였으며 도내 농업6차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250여 제품을 입점시켜 올해 말까지 판매와 마케팅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숍 운영과 더불어 시장조사, 소비자 반응도 테스트 등을 병행해 제품개선 등에 반영하고,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은 상시 입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전국 단위의 대형유통업체 내에 안테나숍 2개소를 추가 개소해 보다 많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 상품전도 4차례 열어 6차 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2018년까지 선도모델 250개소를 육성하고 집적화 지구 5개소 조성하는 등 일자리 2천개, 부가가치 1천억원 목표로 하는 지역주민 현장중심의 농업 6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경북농민사관학교에 ‘경북농업 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를 설치해 농업인, 농기업체 교육, 컨설팅 등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전담하고 있다.

 

 또한 (재)경북경제진흥원에서는 안테나숍 운영, 판촉전 개최, 홍보·마케팅 등을 통한 유통지원을 맡도록 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이원화 지원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 안테나숍 :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하여 제품 기획 및 생산에 반영하기 위한 테스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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