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이어 '여수 진남거북선축제' 3개 市 시립예술단 합동 공연을 가졌다.

 


2015년을 맞아 광양·여수·순천시가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증진에 힘쓰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여수시에서 열린 '제49회 여수 진남거북선축제'에 광양·여수·순천 3개 시 시립예술단(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이 초청 공연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문화교류는 지난 2014년 12월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에서 합의한 '3개 市 시립예술단 교류 공연 등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3월 '제18회 광양매화축제'에서도 광양, 여수, 순천 시립예술단(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 소년소년합창단)이 약 1주일간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활발한 3개 시립예술단 문화예술 교류는 각 예술단 특성에 맞는 공연으로 광양만권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문화예술 욕구도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앞으로 시립예술단 교류에 그치지 않고 오는 5월 23일에 개최되는 '제7회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를 비롯하여 광양만권 음악협회 합동음악회 등 민간 차원의 문화예술 교류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

광양시 시 관계자는 "3개 市 시립예술단과 민간 예술단체 간 교류 활성화가 광양만권 상생발전과 화합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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