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기자] 5일 개최된 2015년 한국상하수도협회 정기이사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9대 협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내달 중 개최되는 정기총회의 승인 절차를 거치면 임기 3년의 새로운 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권영진 대구시장     © 김윤수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는 2002년 수도법에 의하여 우리나라 상하수도 부분의 선진화와 공공용수의 수질보전과 국민 생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법인으로 국내외 물산업정보 제공, 상하수도기자재·수질설비에 대한 인증사업, 상하수도분야 미래인재 양성교육, 워터코리아 개최, 전시·홍보사업 등을 하고 있다.

 

 협회의 회원구성은 수도사업자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하수도관리청, 한국수자원공사, 환경관리공단, 상하수도관련 기업, 학계, 전문가 등 민·관 주체를 총망라한 900여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이 번갈아가며 역임하였다. 제1대 고건 전 서울시장, 2대 안상영 전 부산시장, 3~4대 허남식 전 부산시장, 5~6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역임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1년부터 지금까지(7~8대) 협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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