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모자가구에게 무료 진단 및 진료를 실시해 훈훈한 감동

▲ 좋은세상 취지에 부산대학교병원 복지사각지대 모자가정 무료진단 및 진료 실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의 "좋은 세상"취지에 동감하여 부산대학교병원이 복지사각지대 모자가정에게 무료 진단 및 진료를 실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편의 사업 파산으로 생계가 어려워져 지인의 지하 노래연습장 방 한칸을 개조해 자녀들과 함께 생활해 오던 A씨(여, 47세)의 여고생 딸이 갑작스런 환경 변화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발작 증상을 일으키는 등 일상 생활도 힘들 정도였으나 경제적 문제로 진단조차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진주시‘좋은 세상’의 관심으로 발굴, 추진하게 되었다.

 

사연을 접한 진주시‘좋은 세상’에서는 먼저 A씨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긴급주거지원사업 대상자로 추천하여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어 비용 때문에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고 있는 A씨의 딸(고2)을 위해 ‘좋은 세상’기부금으로 치료를 돕고자 지역병원의 추천을 받아 부산대학교병원의 전문의에게 진단을 의뢰했다.

 

의뢰를 받은 부산대학교병원측에서는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여 질병의 원인을 찾을 수 있었고,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진주시‘좋은 세상’의 취지에 크게 동감하여 진료비를 받지 않고 향후 치료도 적극 돕겠다고 했다.

 

도움을 받은 A씨는 남편의 사업 실패와 이로 인한 부모의 이혼 등의 충격으로 딸아이가 갑작스런 발작 증상까지 보여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좋은 세상’이 함께해 줘 큰 위로가 되었고 사춘기 딸에게는 무엇보다 큰 희망이 되어 주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자 힘쓰는‘좋은 세상’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진주시의 ‘좋은 세상’은 이웃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정성, 행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전국적으로 크게 공감을 얻고 있으며‘돈 안드는 복지’로 복지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