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회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 각종 민원에 대해 상담하는 방법

▲   찾아가는 민원실운영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3월 관내 경로당 및 장애인 시설 총 5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민원실’은 민원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행정경험이 풍부한 담당급 이상 공무원 10명[종합민원과장 외 6담당, 사회복지과장 외 2담당(노인복지담당, 장애인복지담당)]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분기별로 조를 나누어 읍면동 경로당 15개소 및 장애인시설 4개소를 순회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민원에 대해 상담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시는 1분기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을 통해 총 28건의 민원을 상담처리하였으며,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관공서의 문턱을 낮추고 먼저 찾아가는 선제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민원 처리절차 및 내용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특히, 배상관 가야리 경로회장은 경로당을 찾은 방문단에게 “어르신들이 여러 가지 궁금한 사항들이 있었지만 거동이 불편하고 교통수단이 마땅치 않아 읍사무소나 시청을 찾기가 힘들어 미루기만 하고 각 분야 담당들이 찾아와서 모든 궁금증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정말 고맙고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행정을 실천해 준 시청에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를 전했다.

 

진량읍 가야경로당 앞 횡단보도 설치 및 918번 버스 노선 변경등은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즉각 시행하여 민원불편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찾아가는 민원실’로 민원상담과 접수뿐만 아니라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시설장애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며 가족과 같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민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민원인이 찾아오는 민원실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발로 뛰어 불편사항을 찾아다니는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불편 해소와 민원 처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민원 1회방문을 위한 민원후견인제 운영,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혼인신고 동시 전입신고 서비스 및 공장등록, 건축허가 등 대규모 비용이 수반되는 복합민원에 대한 사전심사청구제, 민원마일리지제 등 다양한 민원시책의 시행으로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시민감동 행정을 실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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