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3·1운동 기념탑 참배 화개장터 체험과차문화센터 다례체험

▲하동골오감 체험길 하동얼 계승교육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하동군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지난 11일 유치원과 1∼5학년 52명이 ‘하동골 오감 체험길 따라 배우는 하동얼 계승 교육’과 관련해 나라사랑 고장사랑 교육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지난13일 전했다.

 

행사는 진주호국보훈지청이 지원하는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우리지역 현충시설물인 화개장터 3·1운동 기념탑을 참배하고 화개장터 체험과 더불어 차문화센터에서 다례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화개장터 3·1운동 기념탑에 묵념을 하고 현충시설물 및 주변 정화 활동을 하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우리 고장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며 활동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우리 고장 현충시설을 직접 찾아 참배하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호국정신을 본받아 나라 사랑에 앞장서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은 차문화센터를 방문해 다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차를 끓이는 예절, 마시는 예절, 녹차가 우리 몸에 좋은 점 알기 등 다도예절을 배우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하동 묵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하동골 오감 체험길 따라 배우는 하동얼 계승 교육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올바른 인성함양의 자질을 함양하고 나라사랑에 앞장서는 학생으로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할 계획이다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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