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 알프스등산로 안전과 훼손 방지위해 재정비사업 실시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는 등산객의 안전과 등산로의 훼손방지를 위해 영남알프스 고사리분교 ∼ 재약산 ∼ 천황산 구간을 연결하는 등산로에 대하여 국.도비 지원을 받아 7억 원의 사업비로 기존의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 할 주요시설로는 훼손이 심한 고사리분교에서 재약산 구간의 급경사지에 대하여기존 데크에서 370m를 추가 설치하여 재약산 9부 능선까지 연결하고 아래 사자평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쉼터겸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며, 천황재에서 오르막 코스에도 위험구간 안전시설과 낡은 침목의 보수 및 교체와 기 설치된 데크에 60m를 연장 설치하는 등 등산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 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에는 80여 톤의 자재와 장비가 투입될 계획으로 경상남도의 협조를 얻어 산불 임차헬기를 활용하므로서 5천여만원의 운반비 예산절감과 운반로 미개설에 따른 추가 산지훼손을 사전 방지할 수 있어 양득의 효과를 거둔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6월말이면 새로 단장 된 등산로를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과 산악인이 영남알프스의 멋진 경치를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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