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 나트륨 줄이기 운동 확산

▲  제13회 식품안전의날 행사 개최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는 지난 15일 경산시민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제13회 식품 안전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삼삼한 건강 한마당 행사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나트륨 줄이기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등 나트륨 줄이기 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하루 소금 섭취량은 5g 이하이나 우리나라 1인 1일 섭취량은 12.5g으로 2.5배 과잉 섭취하고 있으며 이는 고혈압, 뇌졸중, 심뇌혈관질환, 당뇨병의 주요 원인이며 신장질환, 위암 등의 발생도 증가시키고 식품안전 홍보전시관 운영, 나트륨 줄이기 실천의지를 다지는 대형애드벌룬 퍼포먼스, 체험프로그램, 건강 요리교실 등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연계한 어린이체험프로그램으로 ‘손인형극’ 삼삼한 맛 건강한 맛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맛있는 저염요리 체험인 ‘삼삼한 건강 요리교실’ 직접 조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튼튼 먹거리 탐험대’ 건강한 입맛을 찾는 ‘입맛 테스트’ 등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영조시장은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정부터 소금을 적게 넣어 심심한 맛에 익숙하게 하고, 급식에서는 짠음식을 적게 담고, 외식에서 국물의 식사량을 줄이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싱겁게 먹기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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