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물놀이’…가족사랑의 시작


소방방재청은 제 17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9일 전국 단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앞으로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예상되고, 방학과 여름휴가가 맞물려 즐거워야 할 물놀이가 자칫 불행한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본격 물놀이철에 앞서 인파가 많이 몰리는 터미널, 백화점, 유명 산간계곡, 해수욕장 등에서 사고예방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3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473개소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에서도 박연수 청장과 전 직원이 동서울터미널 등 서울시내 5개소에서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청장은 동서울터미널에서 소방설비․장비상태 등에 대해 점검도 실시한다.

소방방재청은 물놀이 안전사고로 매년 150명 가량이 아까운 목숨을 잃고 있어 중앙과 지자체에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한편, 지자체에서는 해수욕장, 계곡, 자연발생 유원지 등 취약지역에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예방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나,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일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예년에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는 주로 강․하천이나 산간계곡 등 안전사각지대에서 수영미숙이나 음주 등으로 희생된 사례가 많았고 주로 주말 낮시간에 집중 발생되고 있는 만큼, 위험표지판 설치장소나 금지구역에서는 물놀이를 해서는 안 되며, 음주후 수영이나 수심이 깊은 지역에서의 자기 과시형 수영, 어린아이 보호소홀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통계(최근 3년)

□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현황


연도별

건 수

인 명 피 해

비고



사 망

실 종



339

366

347

19



2007년

131

143

124

19



2008년

141

155

155

0



2009년

67

68

68

0




○ 장소별 사고현황


구 분



해수욕장

하천

(강)

계곡

저수지

유원지

바닷가

(갯벌,해변)

기 타

(수상레저 등)



366

59

200

37

11

9

43

7

2007년

143

21

80

16

5

5

13

3

2008년

155

27

80

17

3

2

22

4

2009년

68

11

40

4

3

2

8

0


○ 연령별 사고현황


구 분



10대미만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이상

미상



366

27

86

94

39

49

51

20

2007년

143

13

26

32

19

18

15

20

2008년

155

11

41

44

13

21

25

0

2009년

68

3

19

18

7

10

11

0


○ 시·도별 사고현황


구 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366

1

6

0

6

1

5

50

84

27

30

17

37

52

37

13

2007년

143

1

1

0

1

1

0

20

33

13

9

5

17

22

13

7

2008년

155

0

3

0

2

0

5

25

32

9

13

8

11

23

21

3

2009년

68

0

2

0

3

0

0

5

19

5

8

4

9

7

3

3


○ 시간대별 사고현황


구 분



00:00~

10:00

10:01~

12:00

12:01~

14:00

14:01~

16:00

16:01~

18:00

18:01~

20:00

20:01~

24:00

미상



366

22

35

60

108

92

39

3

7

2007년

143

5

17

19

40

36

18

1

7

2008년

155

12

13

28

44

39

17

2

0

2009년

68

5

5

13

24

17

4

0

0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