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노후로 인해 목조물의 뒤틀림 진행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

▲  밀양 영남루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밀양시는 보물 제147호 밀양 영남루의 누각마루, 난간, 계단, 기둥등 건물 노후로 인해 목조물의 뒤틀림이 진행되고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 관람객의 안전과 문화재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보수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남루 보수공사는 오는 26일 착수하여 2015년 10월 말일 완료 예정이며 공사기간에는 방문객 관람이 통제된다고 전했다.

  
보수 공사에 앞서 밀양시는 지난 2014년 10월 24일, 12월 3일 두 차례 문화재청 문화재자문위원으로부터 기술자문을 받은 바 있어 문화재자문위원은 영남루 보수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건물전체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원인분석이 필요하다는 자문의견을 들었다.

 

밀양시는 전문가에 의한 영남루 전체 모니터링 중에 있으며, 문화재자문위원의 기술자문에 따라 공사설계하여 2015년 02월 02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설계승인을 받아 공사를 발주하였다.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는 영남루 일대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방문객들의 관람을 위해 인원을 제한하여 관람하게 하였다.
  
밀양시는 영남루 보수공사를 완료하여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 역사공간으로서 관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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