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자료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조백수)는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산414-1번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154.0ha)에 따른 식생현황 및 보호대상 식물분포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회 용역추진 대상지는 2014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신규 지정지로 백두대간 핵심구역 내에 포함 되며, 보호구역 내 분포하는 유용수종․식물, 희귀식물․멸종위기식물 등에 대하여 8월말까지 조사완료 하기로 하였다.

 

연구용역 대상자 선정은 2013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현황 조사 경험이 있는 경북대학교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배관호 교수)과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금회 용역을 통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식물상 실태조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자료를 구축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사업계획 수립, 관리단위 정비 등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육상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핵심공간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산림 내 종다양성의 체계적인 보전 및 이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확대․지정할 것이며, 아울러 조사된 용역자료 결과는 민간, 타 정부기관과 공유하여 정부3.0의 가치가 구현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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