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백화점 업계는 석가탄신일인 28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 등을 겨냥해 선글라스, 수영복 등 다양한 여름 상품을 싸게 내놓는다.

 

◇ 롯데백화점 = 본점은 22일부터 28일까지 8층에서 '필립스' 뷰티 기기 팝업 행사를 열고 인기제품 5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루메아 에센셜 제모기'가 55만원, 피부관리기 '비자케어'가 32만9천원에 판매된다.

 

잠실점은 같은 기간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메트로시티 진열상품전'을 통해 진열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핸드백을 31만9천원에, 여성 중지갑과 장지갑을 각 6만9천원, 8만9천원에, 남자 지갑을 4만9천원에 판매한다.

 

관악점에서는 22일부터 31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선글라스 대전'을 한다.

비비안웨스트우드, 에스까다 등 20여개의 선글라스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중심으로 30∼50% 할인 판매한다. 비비안웨스트우드 선글라스가 15만9천원∼18만5천원, 에스까다와 폴리스 선글라스가 각 21만5천원, 18만5천원에 선보인다.

 

롯데 아울렛 서울역점에서는 21일부터 27일까지 4층 행사장에서 게스, 리바이스, 버커루 등 청바지 브랜드가 참여하는 '진페스티벌'을 통해 이월상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리바이스 청바지를 4만9천원에 사면 하나를 더 주고, 게스 티셔츠가 2만9천원, 버커루 반팔 티셔츠가 1만원에 판매된다.

 

◇ 현대백화점 = 무역센터점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수입 쿨비즈 초대전'을 진행한다.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돌체앤가바나 등 해외 유명 남성브랜드 8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바지(22만 8천원), 듀퐁 캐주얼 재킷(51만원) 등이 있다.

이 기간 압구정본점은 5층 행사장에서 '미리 만나보는 바캉스 페어'를 한다. 레노마, 아레나, 랭앤루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랭앤루 패턴 원피스(9만 9천원), 아레나 비키니(3만 9천원) 등이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25일까지 교외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할인 행사와 각종 이벤트를 한다. 대표 상품은 헨리코튼 티셔츠(2만5천원), 무냐무냐 3부 세트(1만7천원), 시슬리 원피스(7만9천원) 등이다.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23일 오후 3시와 6시 '웨스트 스퀘어'에서 플라밍고, 재즈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24일 오후 8시엔 웨스트존 아라뱃길에서 관람할 수 있는 '현대크루즈 음악 불꽃 축제'를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날씨로 접어들면서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 영등포점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10층에서 필립스의 인기 가전제품을 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2015 필립스 패밀리 세일'을 한다.

 

행사에서는 필립스 인기상품 120여종, 총 7억원어치 물량이 초특가에 선보인다.

다리미가 4만원, 헤어드라이어 2만5천원, 면도기 5만원, 믹서기 6만원, 에어프라이어 19만원, 전기주전자 2만5천원, 전동칫솔 3만원, 청소기 7만2천원, 커피메이커 6만7천원, 토스터기가 3만5천원에 선보인다. 

 

본점은 23일부터 25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을 최대 75% 할인 판매하는 '컬럼비아 패밀리세일'을 연다. 

 

컬럼비아 물량이 10억원 가량 준비됐으며 라운드 티셔츠 1만9천원, 집업 티셔츠 2만9천원, 반바지 3만9천원, 워터슈즈 4만9천원, 바람막이 5만9천원, 등산 모자 1만원, 등산 장갑을 1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2일부터 31일까지 '피크닉 룩 셀렉션'(Picnic Look Selection) 행사를 통해 코치, 루이까또즈, 아디다스 등 인기 브랜드 총 50여 개를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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