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상호 조정 업무량의 형평성 업무내용의 유사성을 유지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일과 시민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정부정책방향에 부응한 재난안전 기능과 민원·자주재원확충·양성평등 분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부서 신설, 국 명칭 변경, 부서 및 분장사무 조정 등 일과 시민 중심의 효율적인 개편에 중점을 둔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정원 조례 등 관련 조례 개정안이 지난 21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이번 조직개편을 7월 정기 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국의 업무분장 일부가 조정되고, 또한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안전행정국은 행정지원국, 경제통상국은 경제환경국, 주민생활지원국은 복지문화국, 건설도시국은 건설도시안전국으로 국명칭이 변경된다.

 

업무량이 많은 부서는 분리하여 새로운 행정 수요가 발생하는 부서업무를 상호 조정하여 업무량의 형평성과 업무내용의 유사성을 유지하도록 조정한다.

 

정책개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한 희망전략기획단은 효율적인 지역 전략사업의 개발과 추진역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폐지하고, 전략개발분야는 기획예산담당관실로, 시책추진분야 중 행정업무는 투자통상과로, 사업조성업무는 도시과로 이관한다.

 

안전행정과는 안전관리 기능을 신설되는 안전총괄과로 이관하고 명칭을 총무과로 변경된다.
정부의 재난안전 조직 개편지침에 따라 재난안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인적재난 관리업무인 안전행정과의 안전관리 업무와 자연재난 관리 업무인 건설방재과의 방재업무를 통합하여 안전총괄과를 신설하며 종합민원과는 늘어나는 허가민원업무를 신설되는 허가민원과로 이관하고, 새마을업무와 기록물관리업무를 이관 받아 새마을봉사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허가민원 원스톱 처리체계 구축으로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절감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환경 조성을 위하여 종합민원과의 허가민원업무를 분리하여 허가민원 전담부서인 허가민원과를 신설한다.


새마을체육과는 새마을 업무를 새마을봉사과로 이관하고 체육진흥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의 효율적인 관리 및 징수체계 구축을 위하여 세무과의 징수업무를 분리하여 징수과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양성평등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사회복지과의 여성·가족 업무와 인재양성과의 보육·아동·청소년 업무를 이관 받아 가족정책과를 신설하며.인재양성과는 일부업무를 신설되는 가족정책과로 이관하고 폐지되는 사업소인 여성회관, 문화회관 업무를 이관받아 평생학습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건설방재과업무를 신설되는 안전총괄과로 이관하며 건설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고. 주민생활지원과와 녹색환경과는 시민들이 부서의 업무내용을 알기 쉽게 각각 복지정책과와 환경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여성회관․문화회관 2개 사업소는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관리를 위하여 폐지하고 기능을 평생학습과로 이관한다.

 

조직관리와 인사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하여 기획예산담당관실의 조직관리 업무를 행정지원국 총무과로 이관하고, 건설방재과의 건설기계 및 건설기계 조종사관리업무는 차량등록사업소로 이관하여 건설기계 등록업무와 일원화하며, 차량등록사업소의 교통체납정리 업무는 신설되는 징수과로 조정하여 세외수입 체납정리 업무를 일원화 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