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7월 1일까지 합병 끝낸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안이 두 회사 주주총회 승인을 받았다.

 

두 회사는 오늘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승인했고, 7월 1일까지 합병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 부문을 합병한 데 이어 해외 서비스 센터와 강관 부문까지 흡수하면서 철강 제조 전 공정을 아우르는 종합 일관제철소 체제를 갖추게 됐다.

 

합병 뒤 자산규모는 31조 원, 매출은 20조 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두 회사간 합병이 이루어진 뒤에도 현대제철의 최대주주는 19.57%의 지분을 보유하고있는 기아차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11.81%, 현대차가 11.18%를 갖게 돼 지배구조에 큰 변동은 없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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