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동․외국인 안심마을 선포식과 현장체험 행사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상북도는 28일 오후 7시 30분 구미 정수초등학교에서 민․관․경 대표자, 치안협력단체, 지역주민 등 230여명이 모여‘여성․아동․외국인 안심마을’선포식과 현장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작년 5월, 전국 최초로 구미 구평동에 조성된‘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의 지속적인 추진과 범죄취약계층의 안전체감도 향상, 지역주민들의 안전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안심마을’의 최첨단 범죄예방시스템을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경북도와 도의회, 도경찰청, 도교육청이 함께‘안심귀가거리 조성 협약’체결 후, 도내 여성 1인 세대비율이 높은 원룸 밀집지역과 여성상대 범죄 다발지역, 아동․청소년 통학로 등이 복합된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5개시 18개소를 안심구역 관리대상으로 지정했으며,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5억 6천만원으로 1차 안심귀가 거리조성을 완료 할 예정이다.

 

주요 국정과제인‘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게 하는 안전정책’마련을 위해‘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도입, 방범시설물·범죄취약요인을 분석해 범죄발생 요소를 줄이는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곧 도민 행복이라는 인식하에, 오늘 7월 새로이 출범하는 도민안전실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계층 보호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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