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변동에 대한 보험료를 수출업체에 지원하는 사업

▲   경산시-한국무역보험공사 업무협약 체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대구경북 기초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와 지난 28일 15시 경산시청 상황실에서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단기수출(중소중견 Plus+) 단체보험과 환변동보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20백만원으로 지역의 수출중소기업 40여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운영은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에 위탁운영 할 방침이다.

 

단체보험은 경산시가 보험계약자가 되고 수출업체를 피보험자로 하여 별도의 수출통지절차 없이 피보험자의 모든 수출거래에 대한 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신용보험이며, 환변동보험은 환율변동에 대한 보험료를 수출업체에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과 환율변동 위험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수출채산성을 유지하면서 수출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유도하고 수출 활성화와 수출실적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일회성이 아닌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어 수출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병태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은 이번 양 기관의 협력이 경북도내 다른 지자체에도 파급되어 수출기업의 시장 다변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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