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 경주에 머물며 이채관 후보 집중 지원

한나라당 중앙 지도부의 집중적인 지원에 이어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당 지도부들의 경주 지원이 23일부터 본격화된다. 이회창 총재는 그동안 1일 지원유세 체제를 걷고 23일부터 며칠간 경주에 머물며 경주 시민의 부동층을 공략한다.

첫날인 23일에는 이흥주 최고위원, 박선영 대변인, 임영호 비서실장, 김용구 의원, 이욱열 홍보위원장, 허성우 사무부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오전부터 외동장터 시장탐방 및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구어리, 석계리, 모화리, 활성리, 쾌릉리, 방어리, 황성공원(술과 떡잔치) 등에서 “젊은 일꾼을 뽑아 경주의 활력을 되찾으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변화를 가져 올 젊은 일꾼이 없었기 때문에 경주가 활력이 없다. 경주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친이, 친박도 아닌 오직 경주를 위해 뛸 참 일꾼이 필요하다. 지난 10년을 동고동락해온 이채관 후보는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며, 이번에 꼭 국회로 보내달라”고 경주시민들을 향해 호소를 보낼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24일에 정몽준,나경원 의원이 정 후보 지원에 나선다.[e중앙뉴스 기사제휴사=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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