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2.25%로 상향 조정 하기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2.25%로 상향 조정 하기로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0.07.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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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00%에서 2.25%로 상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세계경제는 신흥시장국 경제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등 주요 선진국 경제도 대체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문제로 인한 국제금융시장 불안, 주요국 경기의 변동성 확대 등이 수시로 재연될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내경기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출이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소비, 투자 등 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용사정도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국내경기는 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물가는 상승률이 2%대 중후반에 머물고 있으나 앞으로 경기상승세 지속에 따른 수요압력 증대 등으로 상승압력이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주택매매가격이 수도권은 하락하고 지방은 상승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장기시장금리가 국내경기 상황 등을 반영하여 상승하였으며 주가와 환율은 해외 불안요인의 영향 등으로 큰 폭의 변동을 나타내었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가 활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대출금리 등의 영향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되었다.

앞으로 통화정책은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우리 경제가 물가안정의 기조 위에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운용하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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