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판매량 역대 최대 기록

[중앙뉴스=김종호기자] BMW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5월 브랜드별 신규등록대수는 BMW 4649대, 메르세데스-벤츠 3530대, 폭스바겐 2522대, 아우디 1508대, 포드/링컨 941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BMW의 판매량은 월판매 기준으로 수입차 단일 브랜드에서 최고치다. BMW는 올해 들어 지난 3월 월별 집계에서 1위를 기록한 후 지난달 벤츠에게 선두 자리를 내준 바 있다.

 

그 뒤로는 미니 667대, 렉서스 571대, 토요타 560대, 닛산 496대, 크라이슬러/지프 494대, 푸조 462대, 포르쉐 370대, 혼다 362대, 랜드로버 355대, 볼보 306대, 인피니티 236대, 재규어 149대, 캐딜락 65대, 시트로엥 58대, 피아트 46대, 벤틀리 34대, 롤스로이스 5대 순이었다.

 

한편, 지난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보다 1.0%, 전년 동월보다 20.1% 늘어난 1만8386대로 집계됐다. 올해 1월~5월 누적대수 9만5557대로 전년 동기(7만6460대)보다 25.0%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5월 수입차 시장은 브랜드 별 감소세가 있었지만 일부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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